중국여행기/청두&동티벳

[중국 추천 여름휴가지] 7일 차-캉딩 추천 마사지샵, 야크탕 맛집, 파오마산 跑马山

금뿡빵 2021. 7. 28. 14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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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티베트 자유여행]7일 차-캉딩 kangding 康定 추천 마사지샵, 야크탕 맛집, 파오마산 跑马山

6/29-7/10

7월 5일

단바丹巴에서 다시 캉딩康定 으로.

단바 갑거장채

숙소 아저씨께서 돌아가는 여정까지 꼼꼼히
체크해 주셨는데 야딩亚丁이 목적지라고 하니 두 가지
경로를 알려주셨다.

1. 단바丹巴에서 리탕理塘을 들렀다가 리탕理塘에서 따오청 稻城으로 가는 여정 (각 150위안/6-7시간, 60위안/2시간)
2. 단바丹巴에서 다시 캉딩康定을 찍고 캉딩康定에서 따오청稻城으로 가는 여정 (각 77위안/2시간, 155위안/6-7시간)

사실 같은 코스이다.
어차피 지나치는 같은 길 어디에서 끊고 가냐의 문제.

✔️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야딩亚丁이 목적지라면 굳이 따오청 稻城에 들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.
지나가는 길목이긴 하지만 곧바로 야딩亚丁으로 갈 수 있으면 따오청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야딩으로 가는 것을 추천.
따오청 稻城에서 야딩亚丁은 2시간 거리.

이 깊은 곳까지도 오는 순펑 택배.

단바-캉딩 버스는 예약이 안되고 직접 터미널에 와서
표를 구매해야 한다. 73위안.

단바 버스 터미널.

캉딩康定 시내.

2시간 만에 캉딩에 도착했다.
목숨을 건 대신 보통 시간보다 30분 빨리 도착했다.
자신 앞에 차가 있는 꼴을 못 보는 터프한 기사 아저씨를 만나면 이동 시간 내내 기도를 하게 될 수도 있다.

[캉딩康定여행] 믿을 수 없는 가격의 도미토리 & 호텔 추천
- https://kbbvely.tistory.com/319

[캉딩康定여행] 믿을 수 없는 가격의 도미토리 & 호텔 추천

캉딩康定 믿을 수 없는 가격의 도미토리 & 호텔 추천 캉딩康定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도미토리. 곧바로 아침 버스를 탄다면 위치상으로는 최고의 숙소이다. 康定贡嘎国际青年旅舍 Kangding Konk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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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를 타고 파오마산 입구로 올라갔다.

公主桥역에서 내리면 바로.
彩虹桥이 캉딩의 중심 시내.

파오 마산
跑马山风景区

개장시간
여름 08:00-18:30
겨울 09:00-17:30

주소
四川省甘孜藏族自治州康定市炉城街道向阳街36号

입장료
50위안
리프트권
55위안

표를 구매하고 매표소 왼편, 주차장 같은 곳을 향해
들어가면 리프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.
리프트권은 여기에서 구매하면 된다.

창이 없는 것이 경관을 보기에 더 좋다.
그냥 창 없는 리프트 타고 싶다고 하면 됨.

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올라오며 봐 두었던 마사지샵으로 향했다.
아직 따중 디엔핑에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은
따끈따끈한 새로운 마사지샵.
아까 내렸던 파오 마산 입구인 公主桥 정류장 바로 앞에 있다.

PAI spa泰式古法按摩(康定店)

영업시간
13:00-02:00

연락처
083 6888 1243

주소
向阳街69号

PAI spa泰式古法按摩(康定店)

영업시간
13:00-02:00

연락처
083 6888 1243

주소
向阳街69号

청두 타이 구리 太古里 본점의 분점이라는데
상하이에서 두 배의 가격은 내야 될 법한 꽤 고퀄리티의 오일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.

익숙하게 들려오는 훌라훌라훌라 소리에
무언가 했더니 한국사람이 왔다고
친절하게도 현숙 노래 틀어주시는 센스까지.🥰

오일 마사지 90분 코스로 298위안.

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이동.
단바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야생 버섯탕을 먹으러
캉딩에서 가장 평점이 좋은 야생버섯탕 맛집을 찾아갔다.

야크 &야생 버섯탕
贡椒鱼野生菌毛牛杂汤锅

영업시간
11:00-24:00

연락처
158 0835 6009
180 8057 2260

주소
打箭路7号

비용
1인당 평균 76위안/ 한화 약 13,500원

메뉴판을 들고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 헤매던 와중
식당 아주머니께서
야크탕을 강력 추천하는 바람에 야크탕을 도전하게 되었다.

야크탕 베이스에 야생버섯을 추가하여
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는데
정말 한 대접이 나왔다.
대체 큰 사이즈는 얼만한건지😱

야크탕 小+야생버섯 추가해서 198위안

맛은 나쁘지 않았다.
약간의 고기 향이 있긴 하지만 양고기보다는 덜하고
고기가 부드러웠다.
먹을수록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많이 먹지는 못했다.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음식. 한 번쯤..

버섯 색상이 거무튀튀 이상해 보이지만 맛은 괜찮다.

아마도 이런 야생 버섯이 아닐까.

돌아가는 길,
7월 초지만 냉랭한 바람이 감싸고 있는 산속 마을의 날씨에
开心 (신나는) 의류점에서 정말 신난다! 를 외치며
따뜻한 옷을 사들고 나왔다.

착한 가격과 좋은 퀄리티에 여행기간 내내 입었을 뿐만 아니라 상해에 돌아와서도 아주 잘 입고 있는 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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